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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264번지
  • 장성진 011-538-5599, jsj@mail.com

장씨부인 張氏夫人

 
  • 1598 ~ 1680

역사인물 정보

- 효녀, 효부 장씨 부인
어머니인 권씨 부인이 중년에 질병이 나서 여러 해 동안 낫지 않고서 고통하고 있으니, 장씨부인(張氏夫人, 1598~1680)이 울면서 밤낮으로 모시고 있었으며, 음식을 공양할 때에는 몸소 친히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나이 19세 때에 계실로서 이시명(李時明)에게 시집갔는데,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도 효도하고 근신하는 절차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남편을 받들어 섬기면서 근 60년 동안을 서로가 손님을 대접하듯이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을 반드시 남편에게 먼저 아뢰어 명령을 받은 뒤에 실행하였다.
계실임에도 전부인의 아들을 어루만져 주고 사랑하기를 자기가 낳은 아들과 차별이 없었으며, 아들을 가르치고 일과를 매겨 독려하기를 또한 지극하게 하였다. 전부인의 아들과 딸이 장가가고 시집갈 때에 이르러서는 혼수와 물건을 주는 것도 자기의 낳은 자녀들보다 많이 주었다.


- 누구에게나 은덕을 베푼 장씨부인
어린 여종을 돌보아 주기를 마치 자기의 딸처럼 하여, 그들에게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반드시 그들을 위하여 음식을 먹여 주고 간호하여 온전히 편안함을 얻도록 하였으며, 그들이 과실과 나쁜 일을 저지르게 되면 조용히 가르치고 타일러서 그들로 하여금 모두가 감화하여 복종하도록 했으므로, 남의 집 종들도 이런 일을 듣고서는, 모두가 종이 되어 심부름하기를 원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부인이 가는 곳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아이와 늙어서 자녀가 없는 사람과 늙어서 아내가 없는 사람과 늙어서 남편이 없는 사람과 늙어서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불쌍히 여겨 구휼하고 도와주기를, 마치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근심처럼 여기고는 자신의 가난하고 곤궁한 이유로써 게을리 하는 일이 없었다. 혹시 몰래 남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니, 이웃의 늙은이와 마을의 할미들이 모두가 그의 은덕에 감동하여 오래 살고 복 받기를 빌고서, 죽어서도 반드시 은덕을 보답하겠다고 축원하는 사람까지 있게 되었다.